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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학회장 환영사

 존경하는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 여러분! 

2025년 새롭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하성용입니다. 지난 2년간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학회를 이끌어주신 이강현 회장님과 임원진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글로벌 경쟁 체계에서 모빌리티.자동차 안전을 위하여 고군분투 노력하시는 회원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 모빌리티와 같은 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의 역할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데이터와 연결된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시키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적 규제와 표준이 강화되고, 새로운 기술에 대응한 법적·제도적 체계의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같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각국은 탄소 중립 목표와 함께 모빌리티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 발전과 함께 안전 및 규제 환경의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이버보안 등 신기술이 본격 도입되면서 기존의 안전 기준과 법·제도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안전 기준 정립과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정부.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제 표준 및 규제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대응이 긴밀히 연계되어야 합니다. 국제기구(WP.29), ESV(International Enhanced Safety of Vehicles Conference) 등과 같은 국제 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국가 정책과 연계된 연구가 필요한 시기로서 우리 학회는 자동차 안전관련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지원, 연구수행 및 학술 교류촉진,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사고예방 및 안전성확보, 국제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및 인재양성, 소비자보호 및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기반으로 우리 학회의 방향과 역할에 회원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학회의 모습으로 발전적으로 기여하신 전임회장단, 고문여러분, 학회 회원분 그리고 임원분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 적극적인 협력이 있기를 바라며 한해 한해 발전하는 학회를 통하여 회원분들이 보람있는 학회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자동차안전학회 제10대 회장 하 성 용